[유머] 조선시대 관료들이 무서워했다는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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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린딸기6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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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중종 5년 (1510) 4월 22일
싸움이 끝나자 왜적의 시체가 낭자했는데, 혹 명이 끊어지지 않은 자도 있었다. 무장 소기파(蘇起坡)가 찬 칼을 빼어 그 가슴을 찌르고 손으로 그 쓸개를 따내어 먹고 손과 얼굴에 피를 바르고 술 말시기를 자약하게 하니, 사람들이 ‘소야차(蘇夜叉)’라 하였다.
성종 때 부터 중종 때 까지
특히 삼포왜란(三浦倭亂)에서 크게 활약했던
'소기파' 라는 인물이 있는데
이 양반은 전투 후 아직 살아있는 왜적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서 안주로 삼았고 얼굴에는 피를 바르는 등
상당히 잔혹한 행동을 보임 그래서 얻은 별명이 소야차
무예가 엄청 뛰어나서
삼포왜란의 1등 공신으로 꼽히긴 했으나
관료들이 보기에도 이 양반이 껄끄러웠는지
1등 공신에서 빼자고 건의할 정도.
다만 굉장히 포악하고 왜구에게 그랬던것 처럼
무고한 백성들한테도 배를 가르거나
피를 즐길 것 같은 인물인것 같지만
막상 주민들한테 따뜻한 남자였던지
행정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임지에서 떠날 때가 되자 백성들이 길을 막아서며
더 있어달라고 했을 정도
이후 군관으로 시작해서 병마절도사까지 찍고
70세까지 살았다고 함.
세줄요약
소기파라는 양반은 삼포왜란 당시
왜군의 시체를 안주삼아 먹는 기이한 행동을 보였지만
주민들에겐 따뜻하게 대하고 행정도 잘해서 인기 많았음
참고로 야사가 아니라 실록에 있는 공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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